지능형반도체공학과 연구팀, 2025 WISET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결과발표대회 대한전자공학회장상 수상
  • 작성일 2025.11.27
  • 작성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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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7개 팀 중 우수 연구 성과 인정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이 2025년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결과발표대회에서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017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7개 연구팀이 참가해 7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WISET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WISET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여대학원생과 이공계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발굴해 자기주도적 연구역량과 리더십 강화를 지원한다.

 

연구팀은 우수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 조민선(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중심으로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유지호·유동하, 전자정보공학과 조성연 학생이 참여했으며 정성엽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함께했다. 해당 팀은 8개 공학 분야에서 선정된 100개 심화형 연구팀 중 하나로, WISET의 지원을 받아 7개월간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결과발표대회에서 연구팀은 ‘AI 기반 반도체 신호무결성 설계 자동화를 주제로 수행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구성인 칩렛(Chiplet)과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연결하는 재배선층(RDL) 인터포저 설계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전송선로 구조에 따른 임피던스 변화와 신호 품질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AI 기반 접근법을 탐구했다.

 

연구책임자인 조민선 학생은 복잡한 설계 변수의 탐색·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발표 내용은 반도체와 인공지능의 접목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정성엽 교수는 연구책임자로서 연구를 이끄는 일은 전공 지식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설계·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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